EDP KOREA 최종 11인 라인업 확정… 비마니 시리즈 전설의 아티스트 ‘dj TAKA·L.E.D.·猫叉Master’ 내한

광주 게임플라자와 ESPITZ MUSIC이 개최에 참여하는 일본 음악 레이블 ‘EXITTUNES Dance Production(EDP)’의 첫 한국 공연 ‘EDP 2026 -KOREA-‘가 최종 11인 아티스트 라인업을 확정했다. 특히 코나미의 대표 리듬게임 브랜드 ‘비마니(BEMANI)’ 시리즈의 음악 레이블 ‘비트네이션 레코즈(beatnation Records)’ 소속 작곡가인 dj TAKA, L.E.D., 猫叉Master(네코마타 마스터)의 참여가 확정되면서 국내 리듬게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DP KOREA는 26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마지막 출연 아티스트 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주최 측은 이번 발표에서 세 작곡가의 섭외를 두고 ‘각고의 노력 끝에 가슴속에 간직하던 저희 모두의 영웅들을 드디어 한국에 모셔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는 말을 남기며 오랜 기간 비마니 시리즈의 음악을 만들어 온 이들의 참여를 강조했다.

이번에 출연이 확정된 세 작곡가는 비마니 시리즈의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인물들이다. 특히 dj TAKA는 지난 2006년 비트네이션 레코즈의 설립자이자 ‘비트매니아 IIDX(beatmania IIDX)’ 시리즈의 초기부터 사운드 디렉터와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시리즈의 음악적 방향성을 구축한 핵심 인물이다. 대표곡으로는 ‘V’, ‘AA’, ‘snow storm’, ‘天空の夜明け(천공의 새벽)’ 등이 있으며, ‘冥(명)’과 같은 합작곡 역시 시리즈를 대표하는 고난도 악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트랜스와 테크노를 중심으로 클래식과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음악을 선보여 왔으며, 2007년 첫 개인 앨범 ‘milestone’을 발매한 이후에도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L.E.D. 역시 비마니 시리즈를 오랫동안 이끌어 온 대표 작곡가로  ‘THE DEEP STRIKER’, ‘LASER CRUSTER’, ‘電人、暁に斃れる。(전인, 새벽에 쓰러지다)’ 등 강렬한 하드코어 사운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악곡을 선보였다. 猫叉Master는 ‘サヨナラ・ヘヴン(사요나라 헤븐)’, ‘BEYOND THE EARTH’, ‘Proof of the existence’, ‘煉獄のエルフェリア(연옥의 엘페리아)’ 등으로 알려진 그는 앞선 두 작곡가와 다른 민속음악과 어쿠스틱 사운드, 전자음악을 결합한 작풍을 선보였으며, 특히 서정적인 멜로디와 독특한 악기 구성을 바탕으로 비마니 시리즈 뿐만 아니라 리듬게임을 통틀어서 자신만의 음악적 영역을 구축한 작곡가로 평가받는다.

세 작곡가는 과거 비트매니아 IIDX 시리즈에서 직접 공동 작업을 진행한 이력도 있다. 대표적으로 ‘beatmania IIDX 23 copula’의 수록곡 ‘Godspeed’는 dj TAKA, 猫叉Master, L.E.D.가 함께 제작한 합작곡으로, 당시 코나미 아케이드 챔피언십(KAC)의 결승 과제곡으로 공개된 바 있다. 서로 다른 음악적 개성을 지닌 세 작곡가가 하나의 곡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이번 동반 출연은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공연으로 인해 비트네이션 레코즈의 정규 멤버 7명 가운데 dj TAKA, L.E.D., 猫叉Master, Ryu☆, kors k 등 5명이 참가하게 되면서, 이번 EDP KOREA에서의 비트네이션 레코즈 아티스트의 참전은 코나미 아케이드 게임즈의 대표이사로 올라간 니시무라 요시타카(DJ YOSHITAKA) 체제의 긍정적인 영향의 일환으로 보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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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최종 라인업 발표로 EDP KOREA에는 앞서 출연을 확정한 ▲Ryu☆ ▲kors k ▲DJ Mass MAD Izm* ▲mmk* ▲EmoCosine ▲RiraN ▲BlackY ▲Risa Yuzuki에 ▲dj TAKA ▲L.E.D. ▲猫叉Master가 합류하면서 총 11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게 됐다. 이번 참여 라인업이 모두 비마니 시리즈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이력이 있는 아티스트로 구성되어 온 점 역시 특징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사된 이번 EDP KOREA는 아케이드 리듬게임의 역사를 만들어 온 작곡가들과 국내 팬들이 한자리에서 만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EDP와 비트네이션 레코즈 공식 공연인 만큼, 비마니 시리즈의 음악을 오랫동안 즐겨온 이용자들에게 주목할 만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DP KOREA는 오는 11월 21일 서울 홍대 무신사 개러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최종 아티스트 라인업 확정 이후 티켓팅을 비롯한 공연과 관련된 추가 정보는 EDP KOREA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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