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 ( 경기 용인갑 , 행정안전위원회 ) 은 19 일 ( 수 ) 국회에서 사단법인 우키시마호연합회와 공동으로 ‘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 ’ 진상규명 세미나를 개최하고 ,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
우키시마호 사건은 1945 년 8 월 24 일 , 조국 해방의 기쁨을 안고 고향으로 향하던 8 천여 명의 조선인 강제동원 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교토 마이즈루만 앞바다에 수장된 비극적인 사건이다 .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세미나는 우키시마 폭침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세미나다 .
이번 세미나는 전용욱 우키시마호연합회장과 명예이사장인 이명수 전 의원 ,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 그리고 사건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
이상식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일본 정부의 계속되는 책임 회피와 역사 은폐를 강하게 비판했다 . 이 의원은 ” 일본 정부가 승선자 3,735 명 , 사망자 524 명이라는 축소된 공식 발표만을 되풀이하고 있다 ” 고 지적하며 , ” 미군이 부설한 해상 기뢰 폭발이라는 일본 측의 주장 역시 신빙성이 없다 ” 고 꼬집었다 .
기뢰 폭발 시 당연히 관찰되어야 할 거대한 물기둥이 없었다는 수많은 생존자들의 일치된 증언과 내부 자폭장치 설치 의혹 등 고의 폭침 정황이 엄존함에도 일본 정부가 진실을 덮고 있다는 것이다 .
또한 , 이 의원은 최근 일본 정부가 인도하기 시작한 승선자 명부의 신뢰성 문제도 도마 위에 올렸다 . 2024 년부터 순차적으로 제공된 명부들에서 동일인 중복 기재나 사망자 누락 등 심각한 오류가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 이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서 기제공된 명단의 철저한 오류 검증은 물론 , 미공개 문서의 전면 공개를 정부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
이어진 순서에서는 서인원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우키시마호 명부분석팀장 , 이동원 선문대학교 전 연구교수 , 전재진 사단법인 우키시마호연합회 자문위원이 발제자로 나서 ▲ 우키시마호 명부 분석에 대하여 ▲ 1945 년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에 관한 일본의 국제배상 국가책임과 피해 구제방안 ▲ 일본제국이 자행한 우리 국민 강제동원의 산물 우키시마호 폭침사건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
한편 , 이상식 의원은 ” 「 우키시마호 침몰사건 진상규명 등에 관한 법률안 」 을 대표발의했다 ” 며 , ” 이 법안이 우키시마 사건의 진상규명과 추모활동을 지원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통과시키겠다 ” 고 강조했다 .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 역사를 왜곡하고 은폐하는 나라에 미래는 없다 ” 며 , “ 참사 81 주년을 앞둔 오늘 세미나와 특별법 발의가 우키시마호 사건의 어둠을 밝히고 법적 · 역사적 정의를 실현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