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
강성진 기자 — 설경구, 전도연 주연의 <생일>이 지난 주에 이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1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공포영화 <요로나의 저주>는 개봉 첫 주 2만 관객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마블의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역대 최고의 기록인 예매율 96.3%로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은 예매율 2.5%로 2위를 차지했다. 설경구, 전도연 주연의 감동 드라마 <생일>은 예매율 0.3%로 3위에 올랐다.
YES24 영화예매순위(2019년 4월 25일~5월 1일)
1. 어벤져스: 엔드게임
2.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
3. 생일
4. 안도 타다오
5. 미성년
6. 노팅힐
7. 왓칭
8. 캡틴 마블
9. 크게 될 놈
10. 요로나의 저주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 주는 신하균, 이광수 주연의 <나의 특별한 형제>가 개봉한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과 몸 좀 쓰는 동생,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이 밖에 티모시 살라메 주연의 <미스 스티븐슨>과 애니메이션 <프렌즈: 둥지탈출>이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