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기자 — 성남이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한 성남의 ‘현재와 미래’ 연제운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연제운은 지난 21일(일) 열린 22라운드 수원과의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 팀 승리에 기여하며 리그 통산 100번째 경기를 무사히 소화했다.
성남 U18 풍생고 유스 출신의 중앙 수비수 연제운은 성남에서 성장한 구단 대표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2016시즌에 데뷔한 후 2019시즌까지 성남에서만 100경기를 소화한 연제운은 올 시즌 철저한 몸 관리로 팀 내 유일 리그 전 경기 선발 출전중이다.
연제운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나를 키워준 팀에서 200경기, 300경기까지 소화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구단은 30일(화)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23라운드 상주상무와의 홈경기에서 연제운의 100경기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경기 전 연제운이 직접 준비한 음료 교환권 100잔을 서문 블랙테이너에서 선착순 증정하며 하프타임을 활용해 황금열쇠 및 기념패를 증정식을 갖는다. 연제운의 팬이 직접 제작한 액자 전달식 역시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더위탈출을 위한 워터건 사격 이벤트, 슈팅 게임, 슬러시 빨리 먹기 대회 등을 진행하며 구단 마스코트 까오, 까비가 직접 팬들과 만나는 팬사인회가 예정되어 있다. 성남은 상주를 상대로 리그 2연승에 성공해 상위스플릿 도약에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