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19년 09월 11일 — 피경선 피아노 독주회가 10월 1일(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된다.
2018년에 했던 스케르초 4곡에 이어 올해는 발라드 4곡을 연주하여 쇼팽의 주요 작품들을 연주하려고 한다. 스케르초 4곡과 발라드 4곡은 새로운 형식과 내용을 창조하고 있다. 두 작품의 다른점이라면 발라드는 스케르초처럼 전통적인 고전 형식에 조금도 얽매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향토적 요소를 규정하는 음악 형식도 아니다. 발라드의 형식은 자유롭지만 4곡이 모두 3박자 계통을 사용하고 있는 점만은 공통적이다. 이런 발라드만의 특징을 보여주고자 한다.
◇ Pianist 피경선
피아니스트 피경선은 어려서부터 선화콩쿨, 이화경향콩쿨 1위에 입상하고 중학교 2학년 때 서울시향과 협연, 중학교 3학년 때 세종문화회관에서 도미기념 독주회를 개최하는 등 탁월한 재능을 보였으며 도미하여 줄리아드 예비학교를 거쳐 줄리아드 음악대학교에서 공부하였고 러시아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국립음악원에서 석사 및 연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선화콩쿨, 이화경향콩쿨, 줄리아드 베토벤콩쿨, 쇼팽내셔널콩쿨, 지나박하워 국제장학콩쿨, 뉴저지 심포니 오케스트라 콩쿨에서 1위로 입상하는 등 세계유수의 콩쿨에 입상하였고 지나박하워콩쿨 입상 기념 콘서트가 미국 전역에 생중계로 방송되었다. 또한 뉴저지 심포니 오케스트라, 골드만 밴드 오케스트라, 에스터우드 오케스트라, 줄리아드 오케스트라, 모스크바 내셔날 필하모니, 이젭스크 필하모니, 모스크바 국립방송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동 오케스트라와는 러시아 라디오 방송국 멜로디아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된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서울시향, 대구시향,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 강남 구립오케스트라, 서울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다양한 피아노 협주곡을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아트선재센터 아트홀에서 쇼팽 서거 150주년 초청 독주회와 세종문화회관에서의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영산아트홀, 금호아트홀에서 수십 회의 독주회 및 다양한 실내악 연주를 하여 꾸준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돔 드루즈바홀에서 차이콥스키음악원 교수들과 한-러 수교 기념 음악회 연주, 러시아 벨르이홀, 라흐마니노프홀, 미국 링컨센터 폴홀, 락펠러대학,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의 글린카홀 등에서 수차례 독주회를 하였다. 또한 국내 현대작곡가들의 작품들에도 깊은 관심을 보인 그녀는 국내 작곡가의 창작품으로 독주회와 다양한 실내악 연주를 시도하는 등 다채로운 기획연주로 청중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이외에도 수많은 제자들을 독일 본의 베토벤 국제콩쿨, 슈베르트 국제콩쿨, 서울 국제콩쿨, 슬로바키아 훔멜 국제콩쿨, 이탈리아 로소만디 국제콩쿨 등 국제 유수 콩쿨에 상위 입상시키며 후학 양성에도 열정을 쏟은 피아니스트 피경선은 현재 Two Piano 그룹 ‘Gemini’와 실내악 그룹인 ‘윈 뮤지션스’의 멤버이며 국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 Program
D. Scarlatti
Sonata in d minor, K. 9
Sonata in b minor, K. 87
Sonata in C Major, K. 159
L. van Beethoven
Sieben Bagatellen, Op. 33
F. Chopin
Ballade No. 1 in g minor, Op. 23
Ballade No. 2 in F Major, Op. 38
Ballade No. 3 in Ab Major, Op. 47
Ballade No. 4 in f minor, Op.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