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기자—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제12회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ADEX, 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가 열렸다.
이에 ‘ADEX저항행동’ 소속 활동가들 및 각종 시민단체들이 행사장 앞에서 ‘무기상인 돌아가라’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전쟁 반대를 요구했다.
사람의 목숨을 앗는 무기 수출에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ADEX 저항행동은 2013년부터 전시회장을 찾아 ‘전쟁 반대 퍼포먼스’를 하는 등 단체행동을 해왔다.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전쟁없는세상, 참여연대, 피스모모, 한베(한국·베트남)평화재단이 ADEX 저항행동에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ADEX2019에도 참석해, 무기전시회장을 찾아 행사를 규탄하는 단체행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