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기자 — 그룹 네이처가 지난 25일 스페셜 DJ 틴탑 니엘, 리키가 진행하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8인 8색 ‘잘난’ 매력을 아낌없이 뽐냈다.
지난 11월, 멤버 소희의 합류 소식과 함께 ‘NATURE WORLD: CODE A’ 앨범을 발표한 네이처는 타이틀곡 ‘OOPSIE (My Bad)’에 이어 후속곡 ‘빙빙 (Bing Bing)’으로 활동 중이다.
리더 루는 타이틀곡 ‘OOPSIE (My Bad)’를 “‘Oopsie, my bad (내가 너무 잘난 건 내 실수)’라는 귀여운 가사가 포인트다. ‘내가 너무 잘나서 미안해’라는 뜻이 담겨있다. 네이처의 잘난 매력을 감상해 달라”고 당차게 소개했다.
후속곡 ‘빙빙 (Bing Bing)’에 관해 로하는 “좋아하는 마음을 빙빙 돌려 말하는 상대방에게 애타는 마음을 표현한 곡, ‘빙빙빙빙’, ‘윙윙윙윙’ 같이 반복되는 단어로 재미를 주는 댄스 곡”이라고 설명했다.
평소 안무를 깜찍하게 소화하기로 소문난 루와 소희는 멤버들의 노래에 맞춰 포인트 안무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고, 이어 로하와 하루는 막춤을 추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네이처 멤버들은 ‘아이돌 라디오’ 전매특허 메들리댄스 코너에서 ‘트와이스의 ‘FANCY’, ‘Feel Special’,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Chicken Noodle Soup (Feat. Becky G)’, 세븐틴의 ‘HIT’, 네이처의 빙빙 (Bing Bing)’, ‘내가 좀 예뻐 (I’m So Pretty)’에 맞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채빈은 씨야 김연지(원곡 이은미)의 ‘헤어지는 중입니다’ 라이브에 도전해 놀라운 가창력을 과시했다. 또 소희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에 참여한 소식을 전하며 한 소절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는데, 그가 참여한 OST ‘좋다’는 곧 공개될 예정이라고.
스페셜 DJ 틴탑 니엘, 리키와 서바이벌 게임을 진행하며 한바탕 폭소를 자아낸 네이처 하루는 마지막으로 “네이처는 내년에 멋지고 유명한 가수가 될 것이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많이 사랑해 달라”는 포부로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매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