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광주를 상대로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끈 상주 강상우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강상우는 전반 시작 5분 만에 진성욱의 패스를 이어받아 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상주는 광주와 팽팽한 공방전 끝에 1골 차 리드를 지켜낸 뒤 1-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상주는 홈에서 2연승을, 강상우는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전북은 홈에서 대구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K리그1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이번 라운드 베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3라운드 MVP는 수원FC 안병준이다. 24일(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수원 경기에 선발 출전한 안병준은 팀의 두 번째 득점에는 도움을 기록하고, 세 번째, 네 번째 득점은 직접 성공시키며 총 2골 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덕분에 수원은 충남아산을 5-0으로 대파하고 2연승을 이어갔고, 안병준은 3경기 연속골로 대전 안드레와 함께 K리그2 득점 선두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