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인터넷 유명인이 출원한 ‘마크에이지’ 상표에 대해 특허청이 지난 3월 거절 결정을 내렸다.
마크에이지는 악어크루의 유명 콘텐츠로 이전에 한 마인크래프트 서버가 해당 콘텐츠를 그대로 베껴 운영하고 상표를 등록하고자 하여 논란이 된 적이 있다.
-특허청, ‘마크에이지’ 상표는 식별력이 없다.
출원한 상표에 대해 지난해 11월 특허청 심사관은 의견제출통지서를 통해 “‘마크에이지’는 유명 온라인 게임 ‘마인크래프트 에이지서버’의 약칭으로서 거래계에서 현실적으로 다수인이 사용하고 있어 특정인에게 독점권을 부여하는 것이 적합하지 아니한 표장에 해당한다.”고 거절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출원인 ‘멋사’는 의견서, 보정서 제출 등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고 이에 거절 결정이 내려졌다.
실제로 콘텐츠가 유행한 이후 ‘마크에이지’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마인크래프트 서버가 많아졌고 이 같은 사실이 거절 이유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거절 결정에 대해서 출원한 유튜버는 재출원을 준비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