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비와이(상병 이병윤)와 함께 다문화 축제를’
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22일 남동어울림광장에서 다문화가정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이웃을 소통하게, 문화를 다채롭게, 남동을 어울리게’라는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족과 내국인이 함께하는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1부 식전 행사로 세계전통의상 퍼레이드 및 남동풍물단 길놀이에 이어 2부 기념식이 개최된다.
특히 이날 3부에는 인천 출신 래퍼인 비와이가 해양경찰관현악단과 함께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지난해 8월 의경으로 입대한 비와이는 해경 관현악단에서 보컬로 복무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는 세계 10여 개국의 놀이 체험과 각 나라의 스토리를 담은 스토리텔링 체험, 유관기관들의 홍보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된다.
구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고, 내국인에게도 다문화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며 더불어 사는 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내·외국인 간 화합과 사회통합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매년 10월 20일을 ‘남동구 다문화가정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