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23년 01월 12일 — 오므론헬스케어가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3에서 디지털 헬스 전반을 아우르는 비전을 제시했다. 오므론은 정교한 기술을 적용한 의료기기부터 디지털 기반 관리 서비스까지 선보이며 사용자 맞춤형 디지털 헬스 생태계를 구축하게 됐다.
오므론헬스케어는 50여년간 쌓아온 의료기기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헬스케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오므론이 구축한 ‘디지털 헬스 생태계’는 의료기기로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는 것을 넘어, 관리 솔루션을 제시하고 의료진과 원격으로 상담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이다.
이번 CES는 오므론헬스케어가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어떻게 고민하고 있는지 일련의 과정을 담았다. 전시 테마는 △혈압 및 심전도 측정 기술을 통한 심장질환의 조기 발견 △디지털 건강의 확산 △원격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의 혁신 총 3가지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해 새롭게 발표한 ‘고잉포제로, 건강한 사회를 위한 예방적 관리(Going for ZERO, Preventive Care for the Health of Society)’ 비전 아래 오므론의 디지털 헬스 생태계를 통한 건강관리의 중요성도 전달하고자 했다.
◇ 혈압 및 심전도 측정 기술 통한 심장질환의 조기 발견
오므론헬스케어는 혈압과 심전도를 동시에 측정 가능한 세계 최초의 가정용 혈압 측정 기기 오므론 컴플리트(OMRON Complete)를 선보였다. 심방세동(AFib)은 불규칙한 심장 박동의 한 종류로,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생 초기에 알아차리기 어려운 질환이다. 오므론 컴플리트는 심전도 측정을 통해 심방세동의 발생 위험을 초기에 감지하고, 악화 방지를 돕는다. 오므론헬스케어는 혈압과 심전도를 동시에 측정하는 정교한 센싱 기술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제로를 목표로 하는 ‘Going for Zero’ 비전을 실현하고자 한다.
◇ 건강관리 동기부여 역할, 디지털 건강의 확산
오므론헬스케어는 사람들의 건강관리 동기부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오므론 커넥트(OMROM Connect)도 공개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AI가 가정용 혈압계로 측정한 주요 데이터를 분석해 적절한 혈압관리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건강 상태에 맞춘 행동 변화 프로그램도 제안한다. 오므론헬스케어는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주요 건강 데이터를 제공하고, 심뇌혈관질환 제로화를 향한 비전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 글로벌 원격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의 혁신
오므론헬스케어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혈압·체중 등 여러 가지 건강 데이터를 관리하는 원격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 비소(Viso)를 공개했다. 비소를 사용하면 혈압·체중·맥박 등 집에서 측정한 건강 데이터를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다. 비소는 원격으로 모니터링되는 혈압을 분석하고, 합병증 발생의 위험 징후도 감지한다. 또한 환자에게 맞는 약물 계획을 수립해 의료진에게 제안한다. 오므론헬스케어는 비소가 사용자의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다 효율적인 치료를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헬스케어의 디지털 전환 트렌드가 가속되면서, 가전과 정보통신(IT) 기술의 장이었던 CES에서 디지털 헬스 분야가 올해 처음으로 신설됐다고 설명했다. 오므론헬스케어는 정교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디지털을 접목한 혁신 의료기기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더 나은 의료기기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