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인천 국제공항 완벽 봉인 해제! 3부작 성공적 마무리! 정규편성 기대되는 이유

비행기 앞에 모여있는 MC들. 조종실에 앉아있는 부기장, 기장. 회전문으로 들어오는 양세형. 마약탐지 훈련으로 캐리어를 열고 이야기 하는 관계자들과 미미, 양세형. 마약관련 이야기 하는 관계자. 폭발 의심 물건을 CCTV로 보고 있는 김종국, 이이경과 관계자. EOD 옷을 입어도 살아남지 못한다고 말 하는 관계자. 미미의 여권 위변조 감식을 하는 관계자. 인천공항 관제소의 모습. 관제소의 역할을 이야기 하는 관계자.

사진출처=SBS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가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 국제공항을 완벽하게 봉인 해제하며 3부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9(방송된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연출 이동원고혜린/작가 김태희) 3회에서는 김종국양세형이이경오마이걸 미미가 인천 국제공항의 전 구역 일일 프리패스를 받고공항 내 모든 금지구역을 출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에 관계자 외 출입금지’ 3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2.5%, 전국 가구 2.4%, 2049 1.1%를 기록했다또한 수도권 가구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3.8%까지 올랐다.(닐슨 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 최초 활주로 오프닝으로 특별하게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린 김종국이이경양세형미미는 첫번째 관계자인 항공정비사 김현준을 만나 항공기 정비의 모든 것을 전해 들었다또한 항공기 조종석에 처음 출입한 네 사람은 기장승무원들과 대화를 통해 항공기 운항과 관련된 생생한 이야기를 접했다이 과정에서 이용일 기장은 기상 때문에 예정했던 공항으로 못 내리는 경우 고객들이 항의를 하곤 한다고 고충을 밝히는 한편 저희는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후 양세형과 미미는 마약 밀반입 단속이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있는 수하물수취지역에 들어가 마약 밀반입의 실태를 접했다이 과정에서 실제 마약 적발 상황이 발생하는가 하면 최근 수백 억원 가량의 필로폰 밀반입 사례가 있었다고 밝혀 충격을 선사했다또한 그동안 몰랐던 세관직원들의 노고가 공개되기도 했다수사권을 가진 특별사법경찰관으로서 마약사범을 검거하고 있다는 것인천본부세관 마약조사과 이용운 팀장은 세관 직원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입국장에서 검사하는 직원을 생각하신다매일 피의자 검거하러 다니고 경찰하고 똑같은 업무를 하는 직원은 잘 모르신다세관에서도 마약 수사를 한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와 이이경은 폭발물처리반(EOD) 대원들과 만났다폭발의 가능성이 있는 모든 물건을 확인 및 검색해야 하는 폭발물처리반은 공항 내 방치 수화물을 일일이 확인해야하는 실정이었다윤재원 대원은 오늘만 해도 여섯 번째 출동이다이 건을 처리하고나서 바로 일곱 번째 방치가방을 처리하러 가야한다대부분은 주무시는 승객의 짐이지만 일말의 의혹도 확인하고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윤 대원은 사실 EOD 전신 슈트를 입어도 살진 못한다. (폭발물이 터지면파편효과에 의해서 사지가 다 찢어지는데 그걸 보호하고시신이라도 온전히 보존하는 용도다모두가 안전하도록 처리하러 가는 것이지만 만약 잘못되더라도 저희가 (폭발물을안고 가는 게 가장 낫다라며 목숨을 걸고 공항의 안전을 지키는 사명감을 드러내 먹먹함을 자아냈다.

 

한편 양세형미미는 여권 감식과에서 입국 심사와 대한민국 여권의 비밀을 알게 됐다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감식과 소속 우승화 감식관은 하루에 기본 20건 이상 출동하며 많게는 하루에 한 건 혹은 두 건 정도 문제 발견한다”, “대한민국 여권이 세계 여권 파워 2위라서 아시아계 외국인들이 한국 여권으로 위변조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또한 대한민국 여권 속에 수백가지 보안요소가 빼곡히 담겨있다는 사실과 함께 여권 사진을 통해 본인여부를 식별할 때 사람을 먼저 보고 여권 사진을 비교한다는 비밀을 공개해 흥미를 치솟게 했다나아가 우 감식관은 국민을 위하는 봉사정신을 가지고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국경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자부심을 가진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고 해당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끝으로 양세형과 미미는 마지막 출입금지 구역인 서울접근관제소에 들어갔다관제소 내 시스템이나 구조 등은 이곳에서 근무하는 내부자 말고는 전세계 누구도 모르는 상황최초로 공개되는 관제소 내부 공간은 마치 영화의 한장면을 보는 듯 특별한 풍경이었다또한 관제 17년차 이장욱 팀장은 하늘에서 나는 항공기 사고를 막기 위해 관제 모니터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는 관제사들의 생활을 공개했다특히 이 팀장은 항공기에서 기체 이상이나 의료 비상 때문에 무조건 착륙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그럴 때면 다른 비행기들에게 안내해 길을 터줘야 한다라면서 한번은 출산 임박 비상선언이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조종사가 착륙 요청을 취소했다아이가 나왔다는 거다기분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흥미진진한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또한 관제사들은 항공기 한 대 한 대에 타고 계신 모든 승객들을 안전하게 도착지에 내려드렸다는 게 보람이다비행기와 마지막까지 이야기 한 사람이 나라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처럼 삼엄한 경비와 엄격한 통제를 뚫고 들어간 인천 국제공항은 국민의 무탈과 안녕을 위해알아주는 사람 없는 곳에서 열심을 다하는 내부자들의 이야기로 가득했다또한 공항이라는 익숙한 공간에 한 번도 본 적 없는 은밀한 금지구역들이 있다는 사실은 신선한 충격과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되었다또한 3회에 걸쳐 서울 남부 구치소와 서울 남부 교도소’, ‘인천 국제공항까지 누비며 시청자들의 원초적 호기심을 해소해줬다는 평이다.

 

이에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EOD 이야기 듣는데 너무 안타까우면서도 감사했다이렇게 묵묵히 책임과 소임 다하시는 분들이 제대로 조명 받았으면”, “세관에서 이렇게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 처음 알았네요아들과 함께 보기 좋았습니다”, “잘 보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정규 편성 기다릴게요”, “관계자 외 출입금지 재밌음오늘 공항편 신기하고 뭉클하고 꿀잼이었음” 등의 시청 소감이 이어졌다.

 

한편, ‘관계자 외 출입금지’ 제작진은 내외부적으로 시사교양 PD와 예능작가의 크로스 시너지가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이다이에 3회 파일럿 방송을 마무리하면서 정규편성을 논의하고 있다조만간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혀 기대를 높이고 있다.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미지에 쌓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 지난 19(저녁 8시 50분에 3부작 마지막 회를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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