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일(수) 개막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예매 일정을 공개하며 관객 맞이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3일(화) 개최 기자회견을 통해 개·폐막작을 비롯한 주요 선정작을 발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티켓 예매 일정을 공개했다.
먼저, 오는 9월 20일(금) 오후 2시에 개·폐막식 입장권 예매가 시작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며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의 우수한 TV, OTT, 온라인 콘텐츠로 범주를 확대하며 차별화된 시상식으로 주목 받는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입장권 예매 역시 동시 오픈된다.
개·폐막작을 제외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일반 상영작 예매는 오는 9월 24일(화)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오픈 시네마에 선정돼 10월 7일에 상영하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원활한 티켓 예매를 위해 같은 날 오전 10시에 먼저 오픈한다. 예매는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예매사이트(https://ticket.biff.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에서 매진되지 않은 작품이나 취소표가 발생한 작품은 현장에서도 예매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폐막작 <영혼의 여행>을 비롯해 온 스크린 6편, 오픈 시네마 7편,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입장권은 BNK 모바일뱅킹 라이프 내 꿀티켓에서도 예매할 수 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배우 박보영과 안재홍이 개막식 사회자로 나서며 막을 올린다. 뿐만 아니라, 액터스 하우스를 통해 관객과의 만남을 가지는 배우 설경구, 박보영, 황정민, 천우희와 2024년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거머쥔 미겔 고메스 감독, 배우 주동우 등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한국 및 아시아 게스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으로 눈길을 끈다. 거장들의 신작부터 아시아영화계를 선도하는 신인 감독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까지 다채로운 선정작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매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추억할 수 있는 각양각색 굿즈들을 선보이며 굿즈 숍 오픈런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관객라운지(p!tt GROUND) 역시 올해도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마련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렇듯 예매 일정을 공개하며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수)부터 11일(금)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