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마스터클래스, 핸드프린팅, 스페셜토크, 야외무대인사 등 주요 행사 일정을 공개했다.
마스터 클래스: 허안화, 미겔 고메스, 구로사와 기요시
마스터 클래스는 세계적인 거장 감독들로부터 그들의 영화관에 더불어 인생관까지 직접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홍콩영화의 뉴웨이브를 이끈, 아시아영화의 아이콘인 허안화 감독, 2024 칸영화제 감독상에 빛나는 미겔 고메스 감독, 장르영화의 거장이자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함께한다.
핸드프린팅: 미겔 고메스
핸드프린팅은 매년 영화사에 길이 기억될 위대한 영화인을 선정해 그의 업적을 기리는 행사로, 올해의 주인공은 미겔 고메스 감독이다. 핸드프린팅은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이자 칸영화제 감독상을 감독에게 안겨준 영화 <그랜드 투어>의 상영 후 진행될 예정이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한국을 방문하는 미겔 고메스 감독은 마스터 클래스에 이어 핸드프린팅 행사로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과 영화로운 순간을 함께할 것이다.
스페셜 토크: 고(故) 이선균 배우를 기억하다
세상을 떠난 고(故) 이선균 배우의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맞아 그의 대표작 감독과 동료 배우들이 모여 이선균 배우를 추억하는 시간을 가진다.
야외무대인사: 감독과 배우들과의 만남
야외무대인사는 공식 선정작의 감독과 배우들이 자신들의 영화에 대해 소개하는 행사로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약 20분씩 진행된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수)부터 10월 11일(금)까지 열흘 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