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혁진 의원 , 「 소셜벤처의 국제개발협력 참여 활성화 정책토론회 」 주최

국회 최혁진 의원 ( 외교통일위원회 , 비례대표 ) 이 8 월 13 일 의원회관에서 「 소셜벤처의 국제개발협력 참여 활성화 정책 토론회 」 를 개최했다 .
발제에 나선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는 국내 소셜벤처의 ODA 참여 현황과 제약 요인을 언급하며 , △ 국내 ODA 사업의 민간 개방률 저조 △ 사회적기업 · 소셜벤처 전용 지원 채널 부재 △ KOICA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 (CTS) 내 Seed3 단계 진출 성공사례 미미 등 구체적인 한계를 지적했다 .
CTS(Creative Technology Solution) 사업 은 KOICA 가 운영하는 혁신기술 기반 개발협력 프로그램으로 , 창의적인 기술 · 아이디어를 가진 민간기업 · 소셜벤처가 개발도상국 현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Seed3 단계 는 현지 대규모 보급 · 확산 단계로 , 실증 · 검증을 마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는 과정이다 . 현재 사회적기업 · 소셜벤처의 Seed3 진출 사례는 2019 년 이후로 전무한 실정이다 .
이어 송지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 , 안정권 주식회사 노을 CSO, 서동성 KOICA 기업협력사업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정책 개선 방향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다각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 특히 KOICA 측 역시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의 인증 요건이 다소 엄격해 CTS 사업 최종단계인 Seed3 에 진출한 기업이 없는 현실을 인정하며 , 제도적 문턱 완화와 민관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
최혁진 의원은 “ 소셜벤처는 혁신성과 사회문제 해결 역량을 동시에 갖춘 주체로 , 국제개발협력에서 ‘ 수혜자 ’ 가 아닌 ‘ 투자 파트너 ’ 로 인정받아야 한다 ” 며 , “ 혁신적인 사고와 기술력을 지닌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등 민간주체가 국제개발협력 현장에서 더 큰 역할을 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 고 강조했다 .
이번 토론회는 최혁진 의원 , 김영배 의원 , 복기왕 의원 , 국제개발협력학회 , 사회적금융포럼 , 임팩트스퀘어 , 임팩트얼라이언스와 공동 주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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