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회의원 ( 대구 북구을 , 국민의힘 ) 은 12 월 8 일 오후 2 시에 대구 북구에 위치한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 김승수 의원과 함께하는 지역 교육 현안 간담회 ’ 를 주최했다 .
이날 간담회에는 김승수 의원을 비롯해 대구교육청 백채경 교육국장 , 주태식 교육시설과장 , 서부교육지원청 김정희 교육지원국장 , 북구청 장미애 교육청소년과장 , 정광수 교통시설 팀장 , 강북경찰서 홍국식 교통안전계장이 함께 참석하여 학부모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또한 강은희 대구교육감 정책을 보좌하는 신봉철 보좌관 , 북구지역 50 여 개교 초 · 중 · 고 학교장 , 학교 관계자 , 운영위원장 , 운영위원 , 학부모 등 약 300 여명이 참석해 지역 교육비전 , 교육시설 개선 , 학교 주변 안전환경 조성 등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눴다 .
김승수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 북구는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의 비율이 높아 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큰 지역으로 학부모들의 교육 관련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 며 “ 의정활동을 하면서 교육정책으로 크게 두가지 중점을 두고 노력을 기울여왔다 . 첫 번째로 노후된 학교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 두 번째로 입시 · 진로 정보제공 확대 등 질 높은 교육지원을 통해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것 ” 이라며 그동안 추진했던 학교별 시설개선 사업과 교육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
이어 김 의원은 “ 학부모 여러분께서 궁금하신 사안들은 오늘 간담회 질의 응답을 통해 최대한 해소되길 바라며 , 지역 현안은 지역에서 국가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는 국회에서 적극 나서서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고 전했다 .
간담회는 먼저 대구 교육정책 전반을 비롯해 , 교육혁신 2.0, IB 프로그램 도입 , AI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대구교육청 미래교육담당 신민식 장학관의 발제를 통해 시작됐다 .
이후에는 김승수 의원의 주재로 교육청 , 북구청 , 경찰청 관계자들이 학부모 및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이날 가장 많이 언급된 의견은 학생들의 교통 안전이었다 . 다수의 학부모들은 스쿨존 지역의 교통안전 , 신호등 체계 , CCTV 설치 등을 건의했다 . 이에 김 의원은 “ 매주 지역 선출직 시구의원들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는데 , 가장 많이 건의되는 사안이 바로 학교주변의 안전시설 확충이었다 ” 며 “ 교통 안전 지킴이 시니어 활동 확대 및 CCTV 추가 설치 등을 통해 북구지역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자 ” 며 관계자들의 의견을 조율하며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
세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저출산으로 학교 폐교에 대한 우려와 방과후 과목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 질의를 하자 , 교육청은 소규모 학교는 정원이 차지 않아도 개설토록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 김 의원은 “ 관내 소규모 인원의 학교가 상당수 있는 만큼 , 우리 아이들이 듣고 싶은 방과후 수업을 위해 인근 학교간 협업하며 시스템을 만들어나가자 ” 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
학생들의 예체능 교육과 재능 기회를 확대하자는 학부모의 제안에 대해 , 김 의원은 “ 지역 내에 예체능 전공을 꿈꾸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도록 , 현재 진행중인 각종 대회의 참여는 물론 , 북구지역 내에서 그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함께 만들어보자 ” 며 화답했다 .
그 외에도 학부모들은 강당 개보수 등 학교시설 노후화 문제 , 학교 주변 환경정화 , 난치성 질환 지원 적용 확대 , 학교 운동장 시설 이용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고 , 김 의원은 학부모들의 질문에 직접 대답하고 토의하며 “ 북구지역의 학생들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 미래 교육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말했다 .
끝으로 김 의원은 “ 북구의 높은 교육열에 걸맞는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 학부모와 학교의 요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 고 밝혔다 . 특히 “ 교육은 지역의 미래 경쟁력이며 , 미래 인재를 키우는 교육 환경 조성에 적극 투자하겠다 ” 고 강조했다 .
김 의원은 “ 오늘 시간이 한정돼 논의되지 못한 내용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궁금증과 불편을 해소하겠다 ” 며 지역 교육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