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19년 06월 27일 — 예스24가 6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를 발표했다.
예스24 6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작가 김영하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 <여행의 이유>가 7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축구선수 손흥민이 오늘의 ‘손세이셔널’이 되기까지 자신을 돌아보며 쓴 첫 신작 에세이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과 10년 넘게 완화치료 간호사로 일한 샐리 티스데일이 죽음과 죽어감에 대한 조언을 담아낸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가 각각 2위, 3위로 새롭게 얼굴을 드러냈다.
예상보다 빨리 찾아온 장마 소식과 함께 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소설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프랑스 소설의 대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 소설 <죽음> 1, 2편이 각각 4위, 5위를 기록했고 21세기 거대 자본 속 인간 소외에 대한 현 상황을 통찰하며 새롭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조명한 조정래 작가의 신간 <천년의 질문> 1, 2, 3편이 6위, 7위, 9위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그린 정유정 작가의 신작 소설 <진이, 지니>는 전주 대비 네 계단 오른 15위다.
국어, 역사, 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의 학습 도서들이 독자층들을 사로잡고 있다. 2019 상반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이 다섯 계단 내려가 10위에 이름을 올렸고 역사로 오늘의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용적인 역사 사용 설명서 <역사의 쓸모>와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2> 독일편이 새롭게 출간해 각각 11위, 13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발자취들을 담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0>은 전주 대비 두 계단 내려 20위에 안착했고 주제별 연상암기로 쉽고 재미있는 단어 학습이 가능한 <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는 18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유튜브 구독자 수가 113만 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에피소드와 함께 ‘영어 난센스 퀴즈’, ‘숨은 그림 찾기’ 등 놀이 페이지가 수록된 <흔한남매 1>이 세 계단 오른 8위를 기록했고 어린이들의 인기 탐정 <명탐정 코난 96>이 새롭게 출간되며 12위에 올랐다.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전주 대비 두 계단 올라 14위를 차지했고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시선으로 역사의 이면에 있는 돈의 역사를 재조명한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는 한 계단 내린 16위다. 새롭게 커버를 갈아입은 어린이를 위한 추리 동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과 카레 사건> 썸머 에디션이 전주 대비 일곱 계단 내려가 17위를 차지했다. 새로운 문명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성공 전략과 새 시대의 인재상을 진지하게 성찰한 <포노사피엔스>는 다시 순위권에 모습을 드러내며 19위에 머물렀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김영하 작가의 여행 에세이 <여행의 이유>가 3주 연속 1위에 등극했고 맨부커상을 수상한 시대의 지성 즐리언 반스가 요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위트있게 풀어낸 <또 이 따위 레시피라니>가 두 계단 올라 새롭게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