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둔 식달-국물 떡볶이 달인
전국에 보석같이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 이번 주 은둔 식달 잠행단이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경기도 남양주의 한 떡볶이집. SNS에서는 물론, 한파에도 가게 앞에 손님들을 줄 세우고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떡볶이가 있다. 하루 평균 30판, 6시면 떡볶이는 모두 완판이 된다. 신선한 재료 선별부터 양념장 제조까지 어느 것 하나 달인의 손이 닿지 않은 것이 없다. 콩나물 육수와 달인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양념한 떡볶이는 질리지 않는 단맛과 깔끔한 뒷맛이 일품이다. 그저 요리하는 것이 좋아서 회사를 그만두고 떡볶이를 만들었다는 달인. 좋은 재료로 정직하게 만든다는 말에서 진정성이 느껴진다. 달인이 떡볶이에 기울인 그간의 노력과 열정을 기대해도 좋다.
# 초자(유리) 달인
지난 방송에서 다양한 기술로 유리 도구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김종득 (男 / 70세 / 경력 53년) 달인! 어제에 이어 오늘은 더욱 신기한 기술을 보여준다고 한다. 이번에 만들어보는 유리 도구는 다름 아닌 마스크! 유리로 어떻게 마스크를 만들 수 있는지 의심하던 찰나, 달인 특유의 입김 기술로 정말 유리 마스크가 만들어진다. 과연 달인표 유리 마스크는 어떤 모습일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생활의 달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미션, 초자 달인도 피해 갈 수 없었다. 제작진이 그에게 건네준 것은 바로 유리 맥주병! 유리가 다 똑같은 게 아닌가 싶지만, 실험 도구용 유리와 맥주병용 유리는 엄연히 달라 다루기가 더 어렵다고 한다. 그 맥주병을 이용해 실험 도구를 만드는 것이 달인에게 찾아온 미션. 과연 달인은 성공할 수 있을까? 반세기 경력에 빛나는 대한민국 최고 초자(유리) 달인의 도전이 <생활의 달인>에서 펼쳐진다.
# 꼬치구이 달인
한 입 가득 베어 물면 씹는 즐거움이 있는 꼬치가 있다. 꼬치 마니아들에게는 이미 소문난 꼬치집으로, 계속 손이 가는 꼬치를 만들어 낸 강경석 (男 / 60세 / 경력 15년) 달인이다. 삼겹살, 목살은 물론 신장, 울대까지 돼지의 다양한 부위를 숯불에 구워 고소한 육즙이 가득한 꼬치 구이다. 달인의 꼬치구이 비법은 양념장에 있다. 간장 양념을 바른 고기를 숯불에 굽는데, 굽는 내내 양념을 덧발라 주는 게 특징이다. 유자와 청양고추를 넣어 만든 특제 양념장에 꼬치를 찍어 먹는 맛도 예술이다. 한 번 맛을 보면 금세 단골이 된다는 매력적인 꼬치구이 달인만의 특별한 레시피를 만나보자.
국물 떡볶이 달인, 초자(유리) 달인, 꼬치구이 달인은 오늘 밤 8시 55분에 생활의 달인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