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침체한 교육계의 분위기를 전환하고 온라인 개학 이후 어려움을 호소하는 교직원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코로나19 극복! 교육사랑 온라인 희망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콘서트는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운 오르막길을 걷고 있는 학교 현장의 많은 선생님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스승의 날인 15일 충남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되는 콘서트는 지난 5일 사전 녹화 방식으로 촬영한 것이다.
현재 편집 영상은 교육청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KgJxvjsfy3A)에 탑재돼 있다.
이날 행사는 당진 유곡초 교사 오세진의 사회와 차암초 교사 권경렬 외 2인의 음악과 노래로 진행했다.
‘권나무’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하는 권 교사는 정규 앨범 3집까지 발매한 저력 있는 가수로 2016년 ‘제13회 KMA 한국대중음악상’ 포크 노래 부문 최우수상을 받기도 하였다.
가수 권나무는 감미로운 감성 목소리로 ‘사랑은 높은 곳에서 흐르지’ ‘빛이 내리네’ ‘새로운 날’ 등의 노래를 통해 따뜻한 감동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콘서트에 직접 출연한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긴급돌봄, 원격수업 등으로 고생이 많은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스승의 날 노래에 나오는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볼수록 높아만 지네’라는 가사가 현실에 구현될 수 있도록 교육권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