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20년 06월 02일 — 예스24가 2020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분석 및 도서 판매 동향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는 2020년 상반기 국내 사회의 다양한 변화와 도서 판매 자료를 바탕으로 2020년 출판 트렌드 키워드를 #슬기로운_집콕생활, #동학개미운동, #북도슨트, #고전의_재발견, #팬덤셀러, #한줄교양 등으로 제시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나선 사람들은 집콕 생활의 지루함을 해소하고 경제 위기를 투자의 기회로 삼기 위해 책을 찾기 시작했다. 이러한 움직임으로 인해 예스24의 전체 도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가량 늘어났다.
또한 독자들은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도슨트(docent)’처럼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책을 추천하고 쉽게 설명해 주며 일명 ‘북 도슨트’를 자처하는 TV 프로그램과 방송인들이 소개하는 분야를 막론한 도서에 열광했다. 이와 함께 크리에이터와 팬덤을 구축한 드라마, 작가들까지 인물 또는 작품에 대한 팬심으로 관련 도서를 구매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