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서울광장에서 힘찬 여정을 시작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의 성화가 부산·세종·제주·광주에서 불을 밝히고 강원특별자치도 열세 번째 도시인 양양군에 도착한다.
강원 2024 성화는 12. 20.(수) 14시 양양군 실내체육관를 방문해 양양고등학교 학생들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화로 점화를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하 양양군수과 이규형 속초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오광수 양양고등학교 교장이 참석해 성화램프에 담겨있는 불씨로 성화봉을 밝혔고, 이 불이 다시 양양중학교 재학생인 사격 학교대표 이하은 선수(14, 여), 양양고등학교 교사 신문선(27, 남)과 재학생인 이석화(16, 남)·권하은(17, 여), 노형진(17, 남)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서 학생들의 함성으로 카운트다운을 외친 후 성화로에 불을 붙인다.
이날 행사장에는 2018 평창기념재단 올림픽 사업인 동계스포츠 체험존 이벤트가 마련되었고, 점화식 이후에도 동계올림픽 관련 OX 퀴즈, 대회 마스코트 뭉초 굿즈 제작과 기념품 받기, 양양군이 준비한 문화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축제 분위기가 이어진다.
양양에서 타오른 성화는 12월 21일(목) 평창군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