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북스, ‘김 팀장, 성과관리 잘 하고 있나?’ 출간

서울–(뉴스와이어) 2019년 05월 09일 — 바른북스가 리더의 성과관리 참고서 ‘김 팀장, 성과관리 잘 하고 있나?’를 출간했다.

팀장이나 임원이면 누구나 고민하는 성과관리·성과코칭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해답을 담았다. ‘성과관리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잘하자’와 같은 뜬구름 잡는 얘기는 없다.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매뉴얼 형식의 참고서이다. 참고서인 만큼 성과관리, 성과코칭에 대한 얘기만 있지 않다. 왜 회사는 나를 팀장으로 선임했는지, 기대하는 역할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그 기대에 부응하여 인정받을 수 있는지 등 팀장이 이해하고 따라 해야 할 본질적인 대답들도 포함되어 있다. 문제 해결은 늘 본질에서 출발하는 것이 정답이다.

◇저자 소개

박기찬 지음

외국계 기업의 HR 담당 임원으로 근무 후 ‘인사관리·조직문화·리더십’ 관련 집필은 물론 컨설팅과 강의를 하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은 리더 역량이 좌우한다는 철학을 기업들에 접목하려 노력한다. 리더 역량은 리더 스스로 필드에서 뛰는 선수(player)가 아니라 코치(coach)라는 인식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필드에서 선수로 뛰지 않으면서 성과를 내는 코치, 그것이 바로 성과코칭이라는 것이다. 성과코칭은 제도보다 팀장의 정확한 역할 인식, 실질적인 방법 이해, 그리고 이 방법들의 현실 적용이 핵심이라고 적시한다. 이 내용을 중심으로 많은 기업에서 강의하고 있지만 청강 기회를 얻지 못하는 리더들은 여전히 필드에서 선수로 번아웃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강의 내용을 정리하여 이 책에 담았다.

저서로는 《126번째 이력서를 낸 날: 취업준비생을 위한 인사전문가의 조언》, 《소통하는 팀 소통하는 회사 만들기》, 《글로벌 기업은 어떻게 인사관리를 할까》, 《신나는 가정을 위한 펀 경영》, 《신나는 조직을 위한 펀 경영》 등이 있다.

◇차례

머리말

1부 팀장으로의 승진과 기대, 그리고 현실

1장 나는 왜 팀장이 되기를 원하는가
2장 팀장이 되었는데 이 스트레스는 무엇인가

2부 팀장, 코치, 코칭, 그리고 성과관리

1장 팀장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하는데 회사 잘못은 없을까
2장 팀장 역할을 좀 더 제대로 할 수는 없을까
3장 우리 회사는 왜 팀장인 내게 평가권을 주었을까
4장 성과관리의 동의어, 코칭이란 무엇인가
5장 코칭을 잘하기 위한 근본은 무엇일까
1) 관찰
2) 질문
3) 경청

3부 목표수립에서 최종 평가까지 각 단계별 주된 내용, 그리고 구체적인 방법론

1장 목표수립을 하기 전 알아야 할 주된 감안사항은 무엇일까
1) 의미
2) 주된 감안사항

2장 목표수립은 어떻게 해야 할까
1) 의미
2) 목표수립의 프로세스와 방법론
① 면담 전 준비
② 일차 일대일 면담
③ 이차 일대일 면담
④ 목표수립 후 팀장이 할 일

3장 과정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의미
2) 프로세스와 방법론
① 면담 전 준비
② 피드백 개인별 면담
③ 과정관리 면담 후 팀장이 할 일

4장 연말평가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의미
2) 프로세스와 방법론
① 면담 전 준비
② 평가 면담
③ 평가 면담 후 팀장이 할 일

5장 최종 평가 등급 통보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의미
2) 프로세스와 방법론
① 면담 전 준비
② 통보 면담
③ 통보 면담 후 팀장이 할 일

에필로그 팀장인 나에게 성과관리는 어떤 의미인가
1) 팀장이 느끼는 비애
2) 돌파구로서 성과관리

부록 1 역량 예시
부록 2 핵심성과지표(KPI) 예시

◇출판사 서평

팀장은 분명 리더이다. 그런데 현실 속의 팀장은 리더라기보다 멀티플레이어다. 성과를 내라는 회사의 지속적인 압박 때문에 리더 역할은 집중하기 어렵다. 다급한 결과 만들기에 올인해야 한다. 리더여야 한다는 당위는 긴급한 성과 창출 압력에 뒷전으로 밀리고 일상은 늘 팀원들의 일로 바쁘다. 그럼에도 매년 목표수립, 중간점검 그리고 연말평가 시즌이 되면 리더 역할을 강요한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하라면서.

그런데 회사의 제도는 객관적이거나 공정하지 않다. 제도가 객관적이거나 공정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교육이나 도서가 그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 하지만 이런 교육이나 도서는 발견하기 어렵다. 설혹 있어도 관대화 경향, 중심화 경향, 후광 효과와 같은 심리 얘기만 강조된다. 제도가 가진 불완전함을 보완하기는커녕 어려움만 더 가중시키고 있다. 그러다 보니 어려움은 고스란히 해소하기 어려운 스트레스로 생활의 일부가 될 뿐이다.

국내기업 신입사원부터 외국계기업 임원까지 경력의 대부분을 인사관리에서 보낸 후 인사관리 컨설팅과 강의를 하는 저자 눈에는 이런 팀장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안쓰럽다. 팀장은 성과코칭을 통해 리더 역할을 하는 자리이다. 성과코칭으로 팀 성과를 창출하고 리더로서 존재감을 찾아야 한다. 그럼에도 멀티플레이어로 필드에서 종횡무진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그러면서도 한 편 미안함을 느낀다. 팀장 스스로가 갖는 역할 인식의 부재, 방향성이 결여된 불편한 제도, 거기에 추상적인 교육, 실무와 동떨어진 도서들이 팀장이 가져야 했던 스트레스 요인들이지만 저자도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알면서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제 그 미안함에서 벗어나 팀장들이 실질적인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고 실질적인 성과코칭 방법론을 제시한다. 단순히 ‘객관적이고 공정한 성과평가를 하자’라고 말하지 않는다. 리더로서 팀장 역할을 본질은 무엇인지, 왜 코칭을 해야 하는지, 코칭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성과관리와 코칭 간의 관계는 무엇인지, 목표수립의 개념, 절차, 방법은 무엇인지, 과정관리의 의미, 절차, 방법은 무엇인지, 연말평가의 주된 개념, 절차, 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매뉴얼 형식으로 전하고 있다. 절차에 따라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질문을 하고 어떤 결과를 얻어야 하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당신이 팀장이라면, 성과창출 압력을 능동적으로 관리하고 싶다면, 리더다운 생활을 하고 싶다면 그리고 더 나아가 가족과의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싶다면 이 책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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