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술과 전략을 분석한 월간 테크니컬 리포트 ‘월간 TSG’ 2024년 7월호가 발간됐다.
‘월간 TSG’는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발간하는 K리그 전술 및 데이터 분석 콘텐츠다. ‘월간 TSG’는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이 제작에 참여해 깊이 있는 내용과 전문성을 보장한다.
이번 ‘월간 TSG’ 7월호에서는 지난 6월 K리그1, 2 순위와 주요 경기데이터 등을 되짚어 보고 월간 베스트 팀, 베스트 플레이어, 베스트 매치를 선정해 심도 있게 다뤘다.
베스트 팀은 6월에 열린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정정용 감독의 김천을 선정해, 강력한 중원 장악을 바탕으로 펼치는 김천의 전방 수적 우위 전술을 분석했다.
베스트 플레이어는 수원FC 안데르손에 대해 다뤘다. 안데르손은 6월에 열린 5경기에 모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현재 K리그1 도움 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이번 7월호에서는 안데르손의 능동적인 움직임과 리그에서 가장 높은 기대위협(xT) 지표를 조명했다.
베스트 매치는 지난 6월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8라운드 제주와 울산의 경기를 소개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총 5골을 터뜨리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고, 후반 38분에 터진 주민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울산이 3대2 승리를 거뒀다. 베스트 매치에서는 제주의 허를 찌른 울산의 포지셔닝과 경기 내내 울산을 괴롭힌 제주의 밀집수비를 분석했다.
이 밖에도 월간TSG 7월호에는 한 달간 리그의 판도를 한눈에 정리한 ‘월간 데이터’ 및 ‘월간 오버뷰’, 시즌 중 감독 교체를 단행한 K리그1 대구, 대전, 전북의 변화된 양상을 소개하는 ‘TSG 토픽’ 등 팬들이 흥미로워할 내용을 수록했다.
‘월간 TSG’ 7월호는 웹 매거진(PDF) 형태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되었으며,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