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이 5일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불법 도박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9월 17일 ‘도박중독 추방의 날’을 맞아 시행되었다. 현재 서울경찰청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협력해 주관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
한상준 위원장은 “영화진흥위원회는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영화진흥위원회의 청소년 대상 문화 다양성 확대 노력이 청소년의 도박 예방과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미래관객이 될 아동 및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문화 속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영화계의 확산을 위해 다음 참여자로 영상물등급위원회 김병재 위원장을 지명하며 영화계 동참을 유도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는 아동 및 청소년층의 문화적 다양성을 위해 청소년 영화관람 프로그램 ‘너랑봄’을 운영하는 등 문화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