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은 2월 17일(월) 오후 2시 30분 국회도서관 국가전략정보센터(도서관 107호)에서 법무법인(유한) 바른(대표변호사 이동훈·이영희·김도형)과 법률정보 공유 및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법률정보 관련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현장 법률 전문가와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국회도서관의 법률정보서비스 전문성을 강화 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정근 국회도서관장, 장지원 국회도서관 법률정보실장과 법무법인(유한) 바른 이동훈 대표변호사, 이용준 고문, 마성한 파트너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의 자료 공유, ▲세미나 공동 개최, ▲법률 관련 교육·강의 및 자문, ▲법률정보 관련 업무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 등이다.
올해로 개관 73주년을 맞는 국회도서관은 국회의원의 입법 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기관으로서, 국내외 법률정보를 폭넓게 수집하여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입법과정에서 법률정보의 활용도를 높이고 국민의 법률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하여 국회도서관이 제공하는 정책 및 법률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의회법률정보포털(https://lnp.nanet.go.kr)’을 오픈하고, 국회도서관이 보유한 자료를 인공지능 데이터로 전환하는 AI 기반 정보서비스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법무법인(유한) 바른은 국내 10대 로펌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법률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AI 기반 번역 솔루션 도입 등 법률서비스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회도서관의 방대한 정보·데이터와 법무법인(유한) 바른의 법률 전문성이 만나, 국회와 국민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법률정보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어 나가고, 공공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