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철 의원 , ‘ 닮은꼴 ’ 대구 서구와 맞손 협약 체결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 ( 광주 서구갑 ) 이 14 일 대구를 방문해 민주당 대구 서구 지역위원회 ( 위원장 최규식 ) 와 ‘ 협력의원 상생 협약식 ’ 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은 당세 취약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당 차원에서 출범한 ‘ 전국정당추진특별위원회 ’ 활동의 일환으로, 조 의원은 이날 대구 서구 지역위원회와의 적극적 교류 협력을 약속하고 300 만원 의 재정 지원금도 전달하는 등 양측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데 힘을 보탰다 .

협약식에는 경기 화성병 지역위원회 ( 국회의원 권칠승 ) 와 대구 중 · 남구 지역위원 회 ( 위원장 허소 ) 의 협약식도 공동으로 개최되어 광주 – 대구 – 경기를 잇는 ‘ 전국 정당 실현 ’ 의 의미를 더했다 .

조 의원은 “ 협력의원단 제의가 들어왔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린 곳이 대구 서구 였다 . 광주와 대구는 ‘ 달빛동맹 ’ 아래 달빛 철도 등의 공동 사업을 추진 하고 있고 , 5·18 민주화운동과 2·28 민주운동 등 닮은 역사적 배경을 가졌다 ” 고 말했다 .

또한 “ 서구 뿐 아니라 중남구와도 함께 해 대구 전체를 책임지는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 ” 며 “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와 대구의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고 , 민주당이 전국 정당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 고 밝혔다 .

최 위원장은 “ 대구 서구의 민주당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 두 의원님의 참석이 큰 힘이 되며 앞으로도 대구의 지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 ” 고 전했다 .

허 위원장 ( 대구시당 위원장 ) 은 “ 이곳 대구까지 화성과 광주에서 한 걸음에 와주신 두 의원님과 화성병 시 · 도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여러분의 격려에 힘입어 대구시당도 정진할 것 ” 이라고 밝혔다 .

권 의원은 “ 대구가 본래 12.3 친위쿠데타 내란사태에도 흔들림 없을 정도의 보수 대표 도시는 아니었다 ” 라며 “ 오늘 함께 둘러본 2.28 민주운동기념 회관에서 확인했듯 , 이곳 대구는 정권 심판의 도화선이자 선봉이었다 ” 라고 말했다 .

이어 “ 전체 광역의원 중 민주당 의원이 한 명 밖에 없는 현실에서 국민의힘과 균형을 이뤄 대구 발전을 일궈나갈 때가 반드시 올 것으로 기대한다 ” 라고 전했다 .

한편 , 협력의원단은 본 협약식에 앞서 2·28 기념관과 전태일 열사 옛집을 방문해 대구의 민주화 역사와 노동운동의 가치를 되새긴 뒤 대 구 중앙로역 에서 지하철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헌화 및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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