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방송 · 콘텐츠위원회, 방송 현업 직능단체와 정책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방송 · 콘텐츠위원회 ( 위원장 이훈기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 가 오늘 (5 월 16 일 ) 오후 4 시 , 국회 의원회관 제 5 간담회의실에서 「 방송 현업 직능단체 정책간담회 」 를 개최했다 .

방송 ‧ 콘텐츠위 미디어 공공성분과 및 방송기술분과 주관으로 연 이번 간담회는 이훈기 위원장이 평소 의정활동의 기치로 내걸었던 방송 산업 생태계 전반의 균형 있는 회복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기획한 릴레이 정책간담회 시리즈의 일환이다 . 참석한 직능단체는 한국방송기자연합회 ,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 한국아나운서연합회 , 한국영상기자연합회 , 한국 PD 연합회 등 5 개 단체로 이 위원장은 현업단체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강조한바 있다 .

간담회에 참석한 박성호 방송기자연합회장은 “ 방송 독립관련 법안에 관심이 크다 . 정치적 후견주의를 배제하겠다고 한 민주당의 방침이 아직도 유의한 것인지 궁금하다 ” 며 특히 “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정치 심의 , 표적 심의 , 편파 심의 같은 내용 심의가 언론의 비판 기능을 위축시켰다 ” 고 현실을 지적했다 .

김승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장도 “ 정치적 후견주의를 타파하자는 데 동의한다 ” 며 “ 다만 공영방송 이사진을 구성하는 데 있어 기술전문가가 한 명도 없다는 점이 아쉽고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 라고 밝혔다 .

최연송 한국영상기자협회장은 “ 현재 방송영상 기자들의 근무 여건이 너무 열악하다 ” 며 “ 뉴스 촬영 카메라가 고장나면 교체하지 못하고 다른 카메라에서 부품을 빼온다 ” 는 실정이라고 현실을 고발했다 .

서인 아나운서연합회장은 “ 기술적인 환경이 바뀌고 발전한 것에 비해서 방송의 역할이라든지 방송의 힘이 줄어들고 있다 ” 며 “ 아나운서들은 풍자와 해학이 사라진 방송을 하고 있다 ” 고 윤석열 정권 3 년을 비판했다

김재영 한국 PD 연합회장은 “ 방송 심의제도가 정치뿐만 아니라 연예 오락 전분야에 걸쳐서 매우 심각한 수준 ” 이라며 “ 지상파가 재미있는 걸 못 만드는게 아니다 . 비대칭 규제를 철폐하지 않으면 콘텐츠 산업은 붕괴할 것 ” 이라고 말했다 .

이에 대해 안정상 방송 ‧ 콘텐츠 특위 총괄분과장은 “ 이와 같은 특위 활동을 통해 차기 정부가 5 년 동안 해야 할 국정과제를 만들게 될 것 ” 이라며 “ 일부는 수용 못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이런 것들도 추후에 논의하겠다 ” 고 밝혔다 .

이훈기 위원장은 “ 정치적 후견주의 배제는 절대 지킬 것 ” 이라며 “ 지난해 방송 3 법을 통해 공영방송을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은 꼭 지켜져야 한다 ” 고 말했다 .

또 “ 인력과 역량 어떤 부분을 살펴봐도 K- 콘텐츠의 원류는 방송 ” 이라며 ” 이 인원들이 제대로 대접받게 할 것이지만 우리나라 현업 전문가들이 직능단체연합회가 힘을 모아주어야 할 수 있는 일 “ 이라며 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화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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