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19년 05월 14일 — 은평문인협회(회장 김순진)는 20일(월) 오후 7시에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한국문학관 유치기념 코리아필하모니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부는 지난해 11월 국립한국문학관을 은평구 기자촌에 건립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는 은평구민 50여만명 중 28만여명인 62%가 서명을 하는 등 매우 활발한 유치 활동을 벌인 결과다. 특히 은평문인협회 회원들은 수차례에 걸쳐 가두캠페인 및 서명운동에 앞장서 왔다.
김순진 은평문인협회 회장은 브로슈어 인사말을 통해 “K팝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방탄소년단이 빌보드차트를 석권하는 이즈음에 우리 은평구에서 코리아필하모니오케스트라 공연을 허락해주신 박재광 단장님과 안문길 연출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국립한국문학관 유치는 은평구의 큰 영광이고 자랑이다. 국립한국문학관을 유치하는 데 은평문인협회의 큰 도움과 노력이 있었고, 이 점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더욱이 1977년 창단된 유서 깊은 코리아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국립한국문학관 유치기념 음악회를 함께해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연옥 은평구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친 일상에 음악이라는 활력소를 선물해주신 한국문인협회 은평지부 김순진 회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자리를 빛내주신 관객여러분, 박재광 상임지휘자님을 비롯하여 단원 여러분 그리고 이번 행사를 후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종현 MG새마을금고 – e푸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특별히 이번에 공연되는 음악은 ‘사랑의 연가’란 주제로 중고등학교 때 배운 노래이거나 귀에 익숙한 노래들로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노래로 준비되었다고 들었다. 문화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우리 은평구민들에게 이번 음악회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영만 은평치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은평문인협회에서 코리아필하모니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국립한국문학관 은평유치 기념 음악회를 연다고 하니 음악회를 빨리 보고 싶어 어깨가 들썩들썩하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문인협회의 임원은 오경자 명예회장을 비롯하여 유창근 자문위원장, 한화덕 상임이사, 고향심 김삼동 이광용 부회장, 이소강 사무국장, 전하라 사무차장, 장수현 조계향 감사, 권은중 이윽한 홍지은 간사가 있다. 각 분과 위원장에는 김인구 시분과장, 이성순 수필분과장, 안휘 소설분과장, 김성구 아동문학분과장, 김경수 평론분과장, 김재기 행정분과장, 신다회 시낭송분과장 등이 있다.
1977년 9월 20일 순수 민간 교향악단으로 창단된 코리아필하모니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박재광, 연출 안문길)는 매년 정기연주, 오페라 아리아의 밤,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음악회, 제44차 세계성체대회 기념음악회, 미국 초청음악회, 광복 50주년 기념 초청음악회 등 이제까지 국내외에서 250회 이상의 연주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음악회는 MG새마을금고 – e푸른(이사장 조종현)과 은평치과(원장 이영만)가 협찬하고 은평구청, 은평구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선착순 무료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