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미래 이끌어갈 ‘넥스트 봉준호’ 위해..넷플릭스, 한국 최고 영화 학교 후원한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박기용, 이하 영진위 )가 넷플릭스와 K-콘텐츠 신진 인력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

이는 지난 4 월 27일 미국 워싱턴에서 콘텐츠산업 인력 교류 및 K- 콘텐츠 확산을 위해 체결한 영진위- 한국콘텐츠진흥원-넷플릭스 간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서 이뤄진 것으로, 넷플릭스는 K- 콘텐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진 영화 감독 등을 길러내기 위해 한국영화아카데미(원장 조근식, 이하 KAFA) 교육과정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AFA와 넷플릭스는 영화·영상 콘텐츠 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 K- 콘텐츠 핵심 인재가 글로벌 스트리밍 시대 영화 창작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기용 위원장은 “ K-콘텐츠의 지속 발전을 위한 넷플릭스의 후원에 감사하며 ,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영화·영상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탄력을 받을 것 ” 이라며 “KAFA에서 ‘넥스트 봉준호 ’ 가 나올 수 있도록, 또 한국과 미국의 콘텐츠 부문 협력이 보다 다각도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했다 .

올해 40 살이 된 KAFA는 봉준호, 최동훈 , 장준환, 허진호 감독 등 한국영화 핵심 인력 800 여 명을 배출한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 영화 학교다. 2007 년 세계 최초로 장편영화 제작 중심 교육 과정을 신설해 <파수꾼>, <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소셜포비아>, < 야구소녀>,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 등 힘 있는 영화를 선보이며 한국 영화 다양성 확대에 기여하고, K-콘텐츠 미래를 선도할 핵심 인재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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