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는 한상준 위원장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상 ·영화 기관으로서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최초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작된 이 캠페인은 아동 존중 원칙에 기반한 체벌 없는 양육인 ‘긍정 양육 ‘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한상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영화진흥위원회는 아동 및 청소년 층의 문화적 다양성을 위해 청소년 영화관람 프로그램 ‘너랑봄’을 운영하는 등 문화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미래 관객이 될 아동,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문화 속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했다. 한상준 위원장은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의 영화계 확산을 위해 다음 참여자로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 원장과 김병재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을 지명해 동참을 유도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영화계를 선도하는 핵심 정책 기관으로서 이번 캠페인뿐만 아니라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7월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역 인근 15 개 기관과 기후 위기 공동 대응 및 ESG 경영 실천 협력을 위한 ESG 경영 협의체 ‘으쓱 ’을 발족하기도 했다. ESG 경영 협의체 ‘으쓱’ 은 매월 지역 취약 계층 지원, 자원 순환 및 환경 경영 실천 등 환경, 사회공헌, 거버넌스 등 1기관-1활동 ESG 경영 릴레이 공동 실천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