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사인은 아파트 자체 구축형 전기차 충전 사업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보급이 급증함에 따라 아파트 단지 내 충전 인프라 구축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쿨사인은 아파트 단지에 최적화된 자체 관리 구축형 전기차 충전 사업을 선보여 주목 받고 있다.
현재 아파트 단지에서 선택할 수 있는 충전기 구축 방식은 무료형 충전기와 자체 구축형 충전기 두 가지로 나뉜다.
무료형 충전기는 충전 사업자(CPO)가 충전기를 무상으로 설치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초기 설치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충전 요금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반면, 자체 구축형 충전기는 아파트 입주자가 직접 충전기를 구매하고 운영을 맡기는 방식으로, 초기 투자비용이 발생하지만 장기적인 요금 안정성과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다.
특히, 자체 구축형 충전기의 가장 큰 장점은 충전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아파트 자치회에 직접 귀속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아파트 운영비를 보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지의 자산 가치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수 있다.
반면, 무료형 충전기는 외부인의 출입이 늘어나면서 단지 내 보안이 취약해지고, 주차 공간이 혼잡해질 우려가 있다. 하지만 자체 구축형 충전기는 입주민 전용으로 운영할 수 있어 주차 관리와 보안이 강화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제조사에서 아파트 관제시스템과의 연동을 지원하기 때문에 차량번호 인식, 예약, 자동 결제 등의 스마트 기능도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수익성 및 편의성 덕분에 입주민들의 충전 환경이 한층 더 개선되며, 입주자 대표회를 비롯한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쿨사인 조문석 대표는 “이번 아파트 자체 구축형 전기차 충전 사업 론칭을 통해 아파트 단지의 충전 인프라를 더욱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입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충전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