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농성 6 일 차에 접어든 야 5 당 ‘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 연대 ’ 소속 단식 의원들이 헌법재판소에 조속한 윤석열 파면을 촉구했다 .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 민형배 , 박수현 위성곤 , 진보당 윤종오 의원이 천막에서 상주 · 노숙하며 단식 중이고 ,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 서영석 ,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도 수시로 농성장에서 함께 하고 있다 .
탄핵연대 단식 의원들은 “ 광화문 광장에 모인 100 만 시민의 함성은 독재에 항거해 광장에 모였던 65 년 전 3.15 항거의 그 날처럼 내란수괴 윤석열의 파면이 국민의 명령임을 보여주었다 ” 고 강조했다 .
이어 이들은 “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파면 결정이 늦어질수록 우리 사회는 더욱 혼란해지고 국민 분열은 심화될 것 ” 이라며 “ 헌법재판소는 좌고우면 하지 말고 즉각적인 파면 결정으로 역사적 사명을 다해야 한다 ” 고 촉구했다 .
이들은 전날 (15 일 ) 오후 , 광화문 광장에서 야 5 당 공동으로 열린 범국민대회와 윤석열즉각퇴진 · 사회대개혁 비상행동 ( 비상행동 ) 주최 ‘100 만 시민 총집중의 날 ’ 집회에 연달아 참석해 많은 시민과 함께 뜻을 모았다 .
아울러 응원과 격려 차원에서 단식농성장을 찾아준 많은 시민과 함께 윤석열 파면을 위한 시민 광장 결집의 결의를 다지며 , “ 국민 결집의 밀알이 되고자 단식 농성을 시작한 의원들에게 시민들의 참여가 큰 힘이 된다 ” 고 화답했다 .
한편 간밤에 내린 비와 꽃샘추위로 단식 100 시간을 넘긴 의원들의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그렇지만 의원들은 전날에 이어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뜻을 같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탄핵연대는 더불어민주당 · 조국혁신당 · 진보당 · 기본소득당 · 사회민주당 등 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목표로 만든 자발적 모임으로 국회의원 50 명이 참여한다 .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 황운하 ( 조국혁신당 ) 의원이 공동대표를 , 김준혁 ( 더불어민주당 ), 윤종오 ( 진보당 ) 의원이 간사를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