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은 10월 14일(월) ~ 10월 16일(수) 3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2024 세계의회사무총장협회(ASGP) 추계 총회」에 참석하여 각국 의회사무처 간의 현안을 공유하고 의회의 혁신 방안 및 의회의 직접 민주주의에 대한 시민 참여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는 한편, ASGP 85주년 기념행사에서 각국 의회 사무총장과의 네트워킹을 확대하였다.
이와 함께 김민기 사무총장은 IPU 사무총장 및 태국 하원 사무차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의회사무처 차원의 실무적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마틴 춘공(Martin Chungong) 국제의회연맹(IPU) 사무총장과는 우리나라 국회의 AI를 활용한 입법지원 사례를 공유하며, IPU와 협력하여 각국 의회가 혁신기술을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마틴 춘공 사무총장 역시 AI 등 각국 의회가 직면한 여러 도전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한국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하였다. 한편, 마틴 춘공 사무총장은 이번 면담 장소가 과거 남북 간 회담이 있었던 곳임을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민기 사무총장은 스티짓 타이피분쑥(Steejit Taipiboonsuk) 태국 하원 사무차장과의 면담을 통해 한-태국 간 의회 교류 확대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올해 11월 예정된 태국 하원의장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의회 간 고위급 교류가 강화될 것임을 기대하며, 양국 간 의회 차원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을 강조했다.
김민기 사무총장은 이번 ASGP 참석을 통해”대한민국 국회는 전 세계 의회 간 협력과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이번 총회를 통해 대한민국 국회의 입법 역량 강화와 의회 운영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해 국제적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민기 사무총장은 ASGP 회의를 마친 후 영국으로 이동하여 영국 상·하원 의원 및 사무총장과의 연쇄적인 면담을 통해 양국 의회 간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