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이맥스 엔터테인먼트, 신규 컴필레이션 앨범 [64514] 제작 중


네오위즈의 대표 리듬게임 디제이맥스(DJMAX)가 또 한 번의 음악적 확장을 준비 중이다. 작년 4월 디제이맥스 엔터테인먼트의 첫 컴필레이션 앨범 <DRIVE>에 이어 디맥 엔터테인먼트는 두번째 컴필레이션 앨범인 <64514>를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17일 블루 아카이브 DLC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64514>는 네오위즈 사옥의 실제 주소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45번길 14에서 착안했다. 지난 DRIVE가 디맥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했다면, 이번 64514는 먼 미래의 네오위즈라는 근미래적 세계관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모티브로 한 스토리텔링을 핵심 컨셉으로 삼았다.

이번에 공개된 64514의 이미지는 항공지도의 커버 아래 중심에 네오위즈 타워가 ‘기점(Origin)’으로 강조되며, 64514의 로고는 붕괴‑재조립되는 듯한 형태로 배치돼 ‘시간 단층’을 암시하고 있다. 판교 일대의 지도를 배경으로 네오위즈 사옥의 위치를 중심에 배치한 이번 커버는 SB_ENGINEER가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숫자 64514를 형상화한 타이틀 디자인은 시각적 강렬함을 더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으며, 앨범에 수록될 음악들은 이러한 설정에 걸맞게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스토리 중심의 테마의 OST를 기반으로 제작해 다채로운 구성이 예고되어 있다.

현재 구체적인 발매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음원 마스터링이 막바지 단계에 다다르고 있어 빠르면 오는 6월 예정된 ‘V LIBERTY 3’ 쇼케이스를 통해 자세한 정보가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디제이맥스 팬들에게는 DRIVE에 이은 로운 세계관과 함께, 한층 더 깊어진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앨범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제이맥스 특유의 음악과 비주얼 노벨적 요소가 어우러진 이번 기획은, 단순한 컴필레이션을 넘어선 새로운 ‘세계’의 조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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