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 이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우리나라 목재산업을 보다 내실화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
이번 간담회는 농어업 관련 단체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들이 기획한 “ 찾아가는 농어업 민생탐방 ” 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 윤준병 의원은 지난 16 일 한국애견협회와의 간담회 , 17 일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의 간담회 등 전담 의원으로서 소관 농어업 단체와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
이번 간담회에서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김헌중 회장 등은 윤준병 의원에게 연합회의 당면현안 문제들을 공유하고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
먼저 간담회에서 김회장은 목재의 날 제정에 대한 입법을 건의했다 . 세계 목재의 날이 매년 국제적인 행사로 개최되어 목재의 친환경성 ,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있다 . 이에 따라 , 우리나라에서도 목재의 효능성을 홍보하고 목조건축 , 국산목재 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목재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 현재 우리나라는 산의 날 , 건축의 날 , 임업인의 날 , 농업인의 날 등 다양한 분야가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어 있다 .
김현중 회장은 목재산업 전반의 컨트롤타워가 부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 국가목재건축센터 ’ 의 설치를 , 목재시공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 목구조시공업 ’ 의 공사 업종 신설을 , 목재산업의 진흥을 위해 목재문화진흥회의 ’ 목재문화산업진흥회 ‘ 로의 확대 개편을 각각 요청했다 . 현행 「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 에 따라 설립된 ‘ 목재문화진흥회 ’ 는 목재의 이용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을 뿐 목재산업과 관련된 사업은 그 목적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 때문에 목재산업의 진흥을 위해 근거법을 개정하여 ‘ 목재문화산업진흥회 ’ 로 개편하여 역할을 확대하고 , 10 명에 불과한 진흥회의 규모도 지금보다 크게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윤준병 의원에게 전달했다 .
윤준병 의원은 “ 업계의 건의사항을 잘 해결해 업계의 전반적인 고령화와 인력 수급 곤란으로 인해 떨어져가는 목재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 며 “ 목재산업 전반의 성장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제거하여 목재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 ” 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