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택에 사는 입주자들과 사회주택 정책을 지지하는 현장 활동가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해 지지선언을 했다 .
지난 26 일 국회소통관에서 ‘ 주거안정과 공동체 주거문화를 위한 사회주택인들의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 ’ 기자회견이 열렸다 . 기자회견에는 사회주택 입주자와 현장 활동가 ,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선거대책위원회 ( 이하 사회적경제선대위 )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남양주의 사회주택인 위스테이별내에 거주 중인 김종동 씨는 지지선언 발언을 통해 “ 옆집에 우리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동체가 살아 있는 집이 사회주택이고 그 운영주체가 사회적 협동조합 ” 이라며 , “ 이재명 후보의 기본주택 , 협동조합 주택이 사회주택과 맞닿아 있고 , 많은 사람들이 사회주택을 누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후보를 지지한다 ” 고 밝혔다 .
사회주택 청년입주자인 고대웅 씨는 “ 반려동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 이웃과 함께 꿈을 키워나가는 주택에 살고 있다 ” 며 , “ 우리 세대가 같이 연대하고 서로 지지하고 도와주는 공동체가 필요하다고 느꼈고 , 이재명 후보의 기본주택이 이를 뒷받침할 수 있기에 지지한다 ” 고 밝혔다 .
이어 지지선언문 낭독을 통해 “ 함께 살면서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주택 , 이웃이 함께 사는 공간이 우리 도시에 아직 더 많이 필요하다 ” 며 , “ 이재명 후보와 함께 주거를 넘어 삶을 돌보는 사회 , 서로 의지하며 함께 살아가는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 고 했다 .
민주당 사회적경제선대위 복기왕 위원장 ( 충남 아산시갑 ) 은 인사말을 통해 “ 주택 때문에 인생이 황폐화되고 주택에 인생이 저당 잡히는 사회 속에서 , 사회주택이라는 개념으로 공동체가 따뜻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오늘 지지선언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 고 했다 . 이어 “ 기본사회 속에서 기본주택은 공동체가 살아있는 사회주택 형태로 실현 가능하다 ” 면서 “ 새 정부에서 사회주택 정책을 확대하도록 격려하는 말씀을 잘 경청하고 노력하겠다 ” 고 답했다 .
이회수 사회적경제선대위 부위원장은 “ 현재의 주택 문제를 사회주택과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제안을 주신 것 ” 이라며 , “ 새로운 시대에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하나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고 했다 .
끝으로 최혁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 이 후보는 기본주택 공급을 통해서 모든 국민의 주거 안정성을 제고하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 고 밝히며 , “( 사회주택처럼 )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 터전을 이룬다면 보다 효율적인 효과적인 복지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 ” 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