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전주프로젝트, 창작자 대상 공모 시작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산업 프로그램인 제18회 전주프로젝트의 공모를 12월 8일(월)부터 2026년 1월 16일(금)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공모 부문은 전주랩, 전주랩: 단편, 워크인프로그레스 3개이다.

전주랩은 다양하고 독창적인 국내 장편영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기획개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새롭고 차별화된 장편영화 프로젝트를 가진 창작자라면 신인과 기성 구분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작에는 기획개발비 500만 원과 함께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국내 영화산업 전문가의 집중 멘토링, 전주프로젝트 기간 중 영화산업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심사를 거쳐 2차 기획개발비와 현물을 차등 지원하며, 17회부터 진행되어 큰 화제를 모았던 국내 연예 매니지먼트사로 구성된 ‘전주 캐스트’의 기획개발 지원금과 캐스팅 지원 옵션도 받을 수 있다.

전주랩: 단편은 전북 지역 영상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단편영화 제작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북 지역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작에는 제작지원금 500만 원과 현물 지원을 제공하며, 프로젝트 개발 및 제작을 위한 국내 영화산업 전문가의 집중 멘토링과 전주프로젝트 기간 중 영화산업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선정작은 2027년 제2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워크인프로그레스는 국내 장편 독립예술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내외 배급을 도모하기 위한 후반 제작 단계의 지원 프로그램으로, 장르 제한 없이 제작 완성 단계의 장편 독립예술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작은 전주프로젝트 기간 중 국내외 영화제 프로그래머, 영화산업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 어드바이저를 대상으로 한 비공개 극장 시사를 진행하고 작품 컨설팅, 배급 전략 자문을 제공한다. 또한, 심사를 통해 우수작 1편을 선정해 500만 원의 배급지원금을 지원한다.

작년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선정작이자 최근 개봉한 양주연 감독의 <양양>, 그리고 올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특별상(예술상)과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을 수상한 <지금, 녜인>은 전주프로젝트의 기획개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기획·개발되었으며, 워크인프로그레스를 통해 국내외 산업 관계자들부터 후반작업 단계의 컨설팅을 받으며 완성된 작품들이다. 이들 사례 외에도 많은 작품들이 전주프로젝트 지원 프로그램 참여 이후 제작을 완성하고 국내외 영화제 초청이나 극장 개봉 등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통해 전주프로젝트는 창작자에게 실질적인 제작·배급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과 산업 네트워크를 제공하여,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국내 메이저 매니지먼트사 협업 프로그램 ‘전주 캐스트’ 또한 독립영화 제작 환경에 새로운 가능성을 더하고 있다. 제17회 전주프로젝트에서 ‘전주 캐스트’ BH엔터테인먼트상을 수상한 정수현 감독의 <지상의 밤>은 최근 촬영을 마쳤으며, 정수현 배우의 첫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앞으로도 창작자 발굴·개발·제작·상영을 잇는 독립영화 생태계 전 과정의 연결 플랫폼으로서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내실 강화를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의 실효성과 산업 내 연계성을 강화하여 초기 개발 단계의 프로젝트의 지원과 배급지원을 통해 실제 제작과 개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경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실질적 성과와 전문성 기반의 지원 구조를 마련해 새로운 시각과 실험적 시도를 지지하는 전주프로젝트의 역할을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제18회 전주프로젝트는 2026년 5월 3일(일)~5일(화)에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 기준과 지원 내역 등 자세한 내용은 전주국제영화제 공모 사이트(https://entry.jeonjufes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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