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지원작 21편 초청!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서 지원사업 결실 맺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한상준, 이하 영진위)가 지원·투자한 영화 총 21편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이 가운데 20편이 한국영화로 전체 한국영화 초청작 70편 중 약 30%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진위가 지원·투자한 작품이 초청됐다.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발굴하며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 극장 개봉을 위한 배급·마케팅비 지원을 통해 상영 기반 확대를 돕는 ‘독립예술영화 개봉지원’, 국내 영화산업에 대한 투자 문화를 확산하며 자본 공급의 역할을 하는 ‘모태펀드 영화계정’, 북미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계 영화인을 지원하는 ‘K-스토리 펀드’, 1984년 영진위가 설립해 신인 감독의 등용문으로 평가받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작품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이번에 초청된 지원작들은 경쟁, 비전, 한국영화의 오늘, 와이드 앵글 등 영화제의 주요 섹션에 고르게 진출해 독립예술영화, 다큐멘터리 등 영진위가 다양한 분야에 이어온 지원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먼저 올해 처음 신설된 BIFF의 핵심 섹션인 ‘경쟁 부문’에는 2편이 초청됐다. 모태펀드 영화계정 투자작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연출 임선애)와 한국영화아카데미 제작 장편 <지우러 가는 길>(연출 유재인)이 아시아 각국의 작품들과 경합한다. 동시대 한국영화의 최신작을 소개하는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부문에는 모태펀드 영화계정 투자작인 <보스>(연출 라희찬)와 <프로젝트 Y>(연출 이환),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부문에는 모태펀드 영화계정 투자작이자 독립예술영화 제작·개봉지원작인 <사람과 고기>(연출 양종현)가 선정됐다. 

 

 뛰어난 작품성과 독창적 비전을 지닌 독립영화 최신작을 선보이는 ‘비전 – 한국’ 부문에도 영진위 지원작 7편이 이름을 올렸다.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작 <단잠>(연출 이광국), <두 번째 아이>(연출 유은정), <사랑의 탄생>(연출 신수원), <산양들>(연출 유재욱), <트루먼의 사랑>(연출 김덕중), <흐르는 여정>(연출 김진유)과 한국영화아카데미 제작 장편 <아코디언 도어>(연출 손경수)가 선정됐다. 비아시아권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플래시 포워드’ 부문에는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작 <하나코리아>(연출 프레드릭 쇨베르), K-스토리 펀드 수상자의 장편데뷔작 <루의 운수좋은 날>(연출 로이드 리 최)이 초청됐다.

 

 색다르고 차별화된 비전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이는 ‘와이드 앵글 – 한국 단편 경쟁’ 부문에 한국영화아카데미 제작 단편 <백파이크>(연출 김은서), ‘와이드 앵글 –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에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작 <단지, 우리가 잠시 머무는 곳>(연출 왕민철), <이어달리기>(연출 고효주), <이카이노 전기>(연출 이원식)가 선정됐다. ‘와이드 앵글 –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는 <주희에게>(연출 장주희, 부성필, 김성환), <착지연습>(연출 마민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섬>(연출 김명윤)까지 영진위의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작이 초청되어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이에 영진위 한상준 위원장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체 한국영화 초청작의 약 30%가 영진위 지원작인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영화계 전반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육부터 제작·투자·배급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이 결실을 맺은 사례”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영화가 다시 한번 K-콘텐츠의 핵심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국영화산업의 창작 기반과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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