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의원, 전북대와 함께 현대차·네이버, KAI 등 ‘미래 모빌리티 AI 자율제조 생태계 구축을 위한 MOU’ 맺어

3월 12일(수) 오전 9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정동영 의원은 AI조찬 포럼에 이어 ‘자율제조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업무협약식에는 전북대, 성균관대, KAIST 총장단과 현대차, KAI, 네이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율제조를 연구개발하고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제조 AI가 빅데이터, AI를 활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험검사 시간과 금전 비용을 줄이며 생산성을 높인다면, 자율제조는 AI에 몸체를 부여하는 피지컬AI 개념이다.



협약식의 목적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생산 효율화 증진, 공정 지능화, 공장 자율화(자율제조)등을 위한 초거대 AI 혁신생태계 구축과 AI기반 산업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관련 기업(産)과 대학(學)이 역량을 결집하고 협력하고자함이다. 정 의원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약을 맺는 것은 큰 영광이며, 협약식을 통해서 수도권 포화를 벗어나 지역에도 AI 생태계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는 소감을 내비쳤다.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권영욱 성균관대학교 부총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 최낙선 한국항공우주산업 전무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였다. 최형두 국민의힘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의원(국회 과방위 소속)과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을 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이 참석해 수도권에 포화된 AI 생태계가 지역에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축사로 독려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 협약은 AI를 활용한 자율 제조 혁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도권 집중에서 벗어나 지역 거점 중심의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언급하며, 최근 세계 각국이 AI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실질적인 예산 지원과 연구 활성화를 통해 AI 강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욱 부사장은 “실질적인 연구 및 산업화 추진을 위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업무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덧붙여, 유봉석 대표는 협약 기관들은 △AI 기반의 자율 제조 기술 개발 △미래 모빌리티 분야 연구 협력 △산학 연계를 통한 인재 양성 △AI 혁신 기술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협력할 예정임을 알렸다.



참석자들의 제안 및 발언을 경청한 정동영 의원은 “AI G3 도약을 위한 추경 2조에 대한 논의를 과방위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추경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협약식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AI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기술과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산시켜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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